횡단보도안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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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형 보행신호등, 바닥 불빛만 보고 건너도 될까? 고장이 늘어난 이유와 확인 순서
횡단보도 앞에서 휴대폰을 보며 신호를 기다리다 보면, 발밑 바닥에서 빨간 불빛이 초록으로 바뀌는 순간이 눈에 들어와요. 고개를 들지 않아도 신호가 바뀐 것을 알 수 있게 만든 바닥형 보행신호등이에요. 그런데 올해 들어 이 바닥 불빛을 둘러싼 기사가 잇따르고 있어요.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도내 8개 시의 바닥형 보행신호등 268곳을 점검했더니 44%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경북에서는 고장 건수가 4년 만에 약 5배로 늘었어요. 기둥 신호등은 빨간불인데 바닥은 초록불로 켜진 곳도 있었어요. 바닥 불빛을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지, 자주 묻는 질문 순서대로 정리해 볼게요. Q1.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정확히 무엇인가요?경찰청은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보행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에 선택적으로 설치되는 보행 보조장치'..
2026.10.07 -
숫자로 읽는 2025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926명이 말해 주는 것
올해 4월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5년 교통사고 통계에서 보행자 부분만 떼어 보면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보행자 사고는 줄었는데, 사고로 숨진 보행자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사고가 덜 났는데도 더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은, 사고 100건당 숨진 보행자가 약 2.51명에서 2.62명으로 늘었다는 뜻입니다. 한 해의 변화만으로 흐름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눈여겨볼 만한 숫자입니다. 이 글에서는 통계 속 숫자 다섯 개를 골라 각각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리고 그 자리에 어떤 시설이 필요한지를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숫자 하나, 926명2025년 한 해 동안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926명입니다. 2024년의 920명보다 6명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보행자 사고 건수는 36,7..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