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새벽 안개 구간 운전법, 가시거리 100m 이하에서는 속도를 절반으로
20년 전 이맘때인 2006년 10월 3일 오전 7시 40분쯤, 서해대교 위에서 차 29대가 잇달아 부딪혔습니다. 평소 1km가 넘던 가시거리가 그날 아침에는 61m에 불과했고, 운전자들이 느낀 가시거리는 10m 남짓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습니다. 다리 위에는 '안개 조심, 50km/h 이하 감속'이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많은 차가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않았습니다. 안개 사고는 지금 같은 가을, 그것도 새벽에 몰립니다. 안개가 생기는 밤부터 걷히는 아침까지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며, 그 사이 도로가 보내는 신호와 운전자가 지켜야 할 기준을 정리하겠습니다. 숫자로 보는 안개 사고도로교통공단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의 안개 낀 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2026.10.05